무안경찰서(서장 총경 정성일)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이상동기형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8일 무안읍 불무 공원에서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지역에서 정신질환자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훈련에는 초동대응팀, 지역경찰, 형사, 여청,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의 경찰관 약 60명이 참여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을 설정하고, 상황 접수부터 전파, 추적, 검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 이러한 훈련은 경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일 총경은 “이상동기형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맞춤형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의 결단력과 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