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청충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필수의료서비스 중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부족한 취약 지역에 역량이 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성모병원을 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공모를 신청하였고,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기관 선정은 학계, 의료계, 보건복지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서면심사와 구두발표 평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충북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위원회 발표까지 괴산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평가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실태 및 의료자원의 분포 등을 분석하여 지정된다.
지난 2024년 기준 전국 7개 시·도, 18개 시·군이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북은 3개 지역(영동, 괴산, 단양)이 지정되어 있다.
2018년 보은한양병원에 이어서 2025년 괴산성모병원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취약지는 3개 지역(영동, 괴산, 단양)에서 2개 지역(영동, 단양)으로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괴산성모병원은 괴산군 내 종합병원급 급성기 병원으로, 2016년 분만 산부인과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고 2023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의료 서비스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통해 외부 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진료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1차년도인 2025년에는 운영비 1억 2,500만 원과 시설·장비비 1억 9,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2차년도부터는 연간 운영비 2억 5,000만 원을 지속해 지원받게 된다.
한찬오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도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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