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씨 주연의 영화 '야당'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첫 주말인 토요일에, 일일 관객 26만 명을 동원했고 일요일인 어제도 23만 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 78만 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극장가 전체 상영작 중 야당의 매출액 점유율은 70%를 웃돌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화 '야당'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주인공과 검사, 그리고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제목의 '야당'은 정치 용어가 아닌,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마약사범을 가리키는 은어로 알려졌다.
작품 속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는 이병헌 씨 주연의 영화 '승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