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다문화 학생 맞춤형 선도·보호 종합대책인 원클(One-Cla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안문기)는, 밝혔다.
One-Class: 다양한 문화·언어·환경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져 ‘소외되지 않는 하나의 학급’을 만들자는 목표로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선도·보호 활동을 의미
(달성서 사진제공) |
도·농·공 복합도시인 대구 달성군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이 많고 관련된 범죄와 피해가
잇따르는 점에 착안한 이번 프로젝트는, 달성경찰서의 자체 특수 시책이다.
다양한 문화·환경·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어울려 ‘소외되지 않는 하나의 학급을 만들자’는 의미
원클(One-Class) 프로젝트는, △이중언어 튜터 교사를 통한 소통 강화, ‘원클 Day 운영’ △다국적
범죄 예방 안내서 ‘다국이’ 제작·배포 △다문화 청소년 고민 상담을 위한 ‘폴-픽(pol-pick) 상담
소’를 운영한다.
먼저, 다문화 학생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논공초등학교에 찾아가 맞춤
형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교육을 위한 ‘원클Day(One-Class Day)’를 운영하였다.
이중언어 튜터 교사와 협력하여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
다. 특히 학교폭력 개념과 대처 방법을 학교전담경찰관과 이중언어 튜터 교사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전
달함으로써 예방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이중언어 튜터 교사는 한국어와 해당 학생들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교사로, 이번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청소년 범죄 유형 및 처벌, 피해 신고 방법 등을 달성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마스코트 인형 ‘해
핑’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범죄 예방 및 피해 보호를 강화하였다.
또한 경찰 제복 및 장비 체험 및 학교폭력 역할극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은 직접 경찰 장비를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클 Day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학생이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
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달성경찰서장(안문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