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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오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제5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을 개최한다고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밝혔다.

(달성군 사진제공)
단순한 균열의 의미로서의 ‘틈’이 아닌, 경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게 되는 ‘틈’의 의미를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은 조명하고자 한다. 평면, 설치, 미디어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임으로써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며 제5기 입주작가 권민주, 김유주, 미소, 박종호, 이정우, 최승화 작가가 참여했다.
제5기 입주작가 6인은 지난 2월 10일 선정된 각자의 세계와 개성이 뚜렷한 예술가들이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결핍된 대상들을 소재로 권민주(설치) 작가의 경우 대상의 객관적인 특징을 관찰하고 이를 작품을 통해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동시대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재배치하여 김유주(평면) 작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남은 이들의 애도를 주제로 미소(평면) 작가는 삶 속 무겁고 깊은 감정을 작품에 녹여낸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사라지는 기억과 풍경을 관찰하고 재구성해 또 다른 평면회화 작가인 박종호 작가는 사실적으로 묘사해 풀어낸다.
완전무결함을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술미디어가 나타내는 불완전함을 깨닫고 기계의 감정적, 인간적 특성을 작품을 통해 이정우(미디어) 작가는 표현해 낸다. 새로운 차원의 감각과 무의식 속에 잠재된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감각적 몰입’을 작품으로 최승화(설치) 작가는 승화시킨다.
한편, 전시 개막과 함께 입주작가들의 첫 창작의 여정을 축하하는 기념 오프닝 행사가 프리뷰전 첫날인 4월 25일 오후 5시에는 개최된다. 더불어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25일에서 27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작가들의 작품활동 경험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3일간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개방된다.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제5기 입주작가들의 창작여정 첫걸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 공간에서 쌓아갈 작가들의 창작 경험이 지역 예술계 전반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최재훈 이사장은 밝혔다.
한편,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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