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본격 추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달성군
  • 홍미희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5-04-18 21:18:17
  • 수정 2025-04-18 21:47:09

기사수정
  • 총 11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노후 공동주택단지 29개소 주거환경 개선 나서, 달성군
  • 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으로
  • 11월 내 모든 사업 마무리 목표, 사업 진행상황 모니터링한다.

(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17일 밝혔다.


        (달성군 사진제공)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달성군은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총 29개의 공동주택단지가 지난 16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 위원회 결과 선정됐다. 선정된 단지는 신청 시 희망한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예산은 총 11억 원으로,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내벽 도색 옥상 방수 노후배관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시설(CCTV) 설치 및 보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등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내용이다.


선정된 29개 중 8단지가 이전 설치 지원을 희망하여 지원사업 신청 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실제 소요되는 이전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군은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각 단지의 관리 주체와 협의를 마친 후지원사업 보조금은 5월 말까지 지급된다. 이후 효율적인 지원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군은 주기적인 점검과 사업 진행상황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며 11월 말까지 관리 주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모든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