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청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유학생 K-가디언 멘토·멘티 그룹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훙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오는 4월 25일(금)까지 지역 주민 중에서 멘토 역할을 할 ‘K-가디언’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에서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충북에 애착을 갖고 오래 머물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지역사회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30명의 멘토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 90명과 팀을 이루어 생활, 학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 활동은 12월까지 계속되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총 7회의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는 지역 주민, 이주 여성, 다문화 가족, 시민 단체 관계자, 대학 구성원 등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K-가디언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도민은 충청북도 홈페이지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최종선발자에게 추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신뢰를 쌓고, 결과적으로 유학생들이 충북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을 제2의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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