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렌코 센터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러시아 군복을 입은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전투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헌법상 러시아 영토에서 작전 중인 것처럼 조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보당국은 현재 약 1만 2천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는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병합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가 북한군의 투입 대상으로 지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