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정읍 자생화전시회가 열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2청사에서 ‘전국제일 자생화의 고장 정읍!’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기르고 가꾼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 등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을 비롯 모두 500여점의 자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5일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6일 자생화교실, 7일 ‘보고 가꾸고 즐기고 먹는 힐링원예’를 주제로 한 원예치료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토마토와 딸기, 쌈채소 수확하기와 쌈채소 화분에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월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와의 MOU체결에 따라 이달 구례군에서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도 감상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읍자생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곰취와 산마늘, 곤달비 등 자생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정읍이 자생화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생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정읍시민은 물론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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