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의 목소리로 만드는 정책 강동구, 제1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5-04-16 14:02:20

기사수정
  • - 지난 12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및 연임 위원 25명 위촉


▲ 사진=강동구청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제1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성과 보고, 10기 우수 활동 위원에 대한 표창, 신규 및 연임 위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및 연임된 제11기 위원 25명은 앞으로 1년간 강동구 청소년 정책 제안, 청소년 권리 및 인권 모니터링, 정기회의 및 분과회의 참여, 지역축제 부스 기획·운영,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및 지역 주민·청소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설치·운영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2014년 제1기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임기를 마친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까지 총 297명의 청소년이 지역 내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소년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기획 회의를 통해 선정한 ‘동물 학대를 하지 말자’를 주제로 생명 존중 캠페인 행사를 전개했으며, 강동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인 ‘열린 의회’에 참여해 강동구 청소년 진로 사업 확대, 강동구 아동·청소년참여기구 네트워크 강화 등 6개 사업을 제안·발표하였다.


특히,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권리·문화분과 안현슬, 유제하 위원은 지난 11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 미디어 중독 예방과 자율 관리 능력 향상’을 주제로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