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B형 독감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유태욱)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가 B형 인플루엔자의 검출률 증가로 다시 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 남구는 지정의료기관 144곳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안정적)'로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안정성 신뢰가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 및 탄핵과 조기 대선 일정 확정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2%로 예상했다.
이날 S&P는 "한국의 경제적 경쟁력과 탄탄한 대외 재정 상태는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에서도 국가 신용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 성장과 수출이 둔화할 수 있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국가 신용도에 대한 강력한 경제적, 대외적 토대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초 계엄령 선포와 그 신속한 해제 이후 한국 기관들은 계엄령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불안정성에 신속히 대응해 왔다"며 "새 대통령 당선 이후 정책 환경은 대체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확대한 정치 분열이 지속한다면 차기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줄 수 있다는 게 S&P 지적이다. 북한 관련 긴장이 경제 및 재정 등에 심각할 피해를 줄 정도로 고조하거나 다른 고소득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성장률 수준으로 저하할 경우에도 하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9년 가까이 이를 유지하고 있다.
S&P는 향후 3~5년 동안 한국 경제가 다소 둔화하더라도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다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정부 재정 적자도 향후 3~4년 동안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국제 여건 악화 등으로 올해 1.2%로 둔화했다가 내년 2.0%로 회복한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나온 'S&P 아태 지역 성장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S&P는 또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한국 경제성장률이 매년 약 2% 추세로 성장하면서 2028년에는 1인당 GDP가 4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올해 GDP 대비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 수준은 -0.8%로 양호한 세입 여건에 따라 지난해(-1.0%)보다는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와 내년에는 미 관세에 따른 수출 영향과 세계 경제 둔화가 세입 부문에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 건전 재정 기조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또 국내 금융 기관의 우발 채무 리스크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확대한 비금융 공기업 채무가 재정 운용에 제약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또 북한 정권 붕괴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일 비용은 불확실하고 매우 부담이 큰 우발 채무로, 한국 신용등급에 가장 큰 취약 요인이라고 짚었다.
양호한 순대외자산과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견조한 대외 건전성은 한국 신용등급의 확고한 기반이라는 게 S&P 평가다.
S&P는 또 경상수지 흑자는 향후 3년 동안 GDP의 5%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동환율 제도와 함께 활발하게 거래되는 한국 외환 시장의 폭과 깊이가 한국 경제에 튼튼한 외부 완충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정치 상황과 미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등급 발표에 앞서 지난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S&P 연례협의단이 면담을 했고,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 대응 협의회(기재부 1차관 주재)를 통해 연례협의에 여러 부처가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S&P, 무디스,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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