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청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급여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현장 중심의 ‘통장 개설 지원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수 시책은 금융 접근성 제고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우수 협업 사례로 주목받는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초기 필수 절차인 건강검진 및 마약 검사 등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금융기관 출장 창구를 연계해 통장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오스 국적 근로자 221명과 베트남 국적 근로자 31명 등 총 252명을 대상으로 첫 적용했으며 향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하나은행 출장 창구에서는 실명 확인, 통장 발급, 송금 안내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설된 통장과 연동된 자동송금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본인의 본국 계좌로 급여를 안전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농가의 인력 운용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정착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생활 혼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근로자의 만족도는 물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계절근로자 운영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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