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청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하천 준설 및 유지·관리 예산 확보와 도시철도 3·4·5호선의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강조했다.
국정 혼란으로 국가 재정 운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철저한 사업 논리 보강과 전략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대전시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 사업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대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런 점에서 3대 하천은 준설과 함께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해 항상 예산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복개 하천도 있는데, 하천 주변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이에 대한 전수 조사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즉시 한다’, ‘끝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끝까지 해야 한다”며“대전시 하천 정비는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3·4·5호선 역시 빈틈없는 예산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으로 조기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이행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대전시 대선 공약 과제 발굴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며“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페스티벌 안전 점검 계획 수립 ▲산하기관을 포함한 사이버 안전 점검 실시 ▲대선 기간 공직자 신분에 불이익받지 않도록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도시철도 건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방안 적극 고려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조기 대선 과정에서 주요 지역공약이 반영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언급한 뒤“중앙정치와 국정 혼란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차질 없고 흔들림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소명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라며“항상 말했듯 우리시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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