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강한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여기저기 튄다.
아파트는 불길에 휩싸였고, 거리의 차들도 처참히 부서졌다.
현지 시각 13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탄도 미사일 두 발이 도시 중심부를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0명이 넘고, 부상자도 90명에 이른다.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종려주일을 맞아 거리 곳곳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이번 미사일 공격이 미국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러시아를 찾은 위트코프 특사는 휴전 협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러시아 측 입장이 진전되진 않았을 거란 분석이 많다.
이번 미사일 공격을 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적의 미사일이 평범한 도시의 거리와 평범한 삶을 공격했다며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침략자에 대한 압박 없이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전 세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국제 사회는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 안보 고위 대표는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도 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이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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