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 피해현장 점검 사진.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는 도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문화유산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11건, 도 지정 문화유산 20건으로 모두 31건의 피해를 봤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15건, 의성군 6건, 청송군 9건, 영양군 1건으로 파악됐다.
안전점검반은 문화유산위원, 문화유산전문위원,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도와 시군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3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피해 문화유산의 신속한 조사와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산불로 피해를 본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전반적인 피해 현장을 확인해 피해 상황에 따라 외부인의 현장 접근 제한, 붕괴 위험이 큰 문화유산에는 구조물을 임시로 지지하거나 보강해 추가적인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조보강 필요성 판단 등 안전진단 실시 필요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현장에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문화유산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조치 여부를 판단하고, 소실되거나 손상된 문화유산은 남아 있는 원재료의 상태 등을 분석해 잔존가치를 평가해 수습 여부를 검토한다.
소실된 내용은 기록·보존하여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기존 문화유산에 대한 실측자료를 수집·확보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앞으로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문화유산 수습 및 복구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는 문화유산의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추진 중인 문화유산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재난방지시스템 유지관리, 문화유산 방재 드론 시스템 운영관리, 안전 경비 인력 운용, 문화유산 돌봄 사업,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지원과 더불어 방염포 비치 등 추가적인 방안도 적극 강구 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가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문화유산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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