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례군구례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81회 지리산 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악사, 화엄사 시설 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구례읍 시가행진과 군민의 날 체육행사, 군민 노래자랑, 남악 제례 등 총 4마당 29종목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째 날인 4월 19일, 구례읍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이 이어지며 이후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줄다리기, 400m 계주, 족구, 축구, 게이트볼, 씨름, 단체줄넘기, 파크골프, 한궁 시범경기 등 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저녁에는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본선 진출자들의 뜨거운 경연과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월 20일, 남악사에서 남악 제례가 봉행되며,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또한, 화엄사 시설 지구에서는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 윷놀이 대회, 농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마련된다. 관광객을 위한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우리 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경구례군향우회에서 2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해 친선 줄다리기 경기를 펼치는 등 지역 화합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구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남악 제례 및 헌공다례를 관람하고, 남악 서예 백일장, 남악제 글짓기, 내 고장 문화재 그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최성현 추진위원장은 “지리산 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구례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 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가 유구한 역사를 가진 행사인 만큼 단순한 축제가 아닌 구례가 하나로 단합하고 구례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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