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성군, 4억 65백만 원 생활방범용 CCTV 설치에 투입!
  • 홍미희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5-04-09 02:05:19

기사수정
  • CCTV 65대 범죄 취약지역 32개소 추가 설치
  • 24시간 모니터링으로 관제센터 각종 사건사고 대응 가능
  • 6월경 본격 운영 예정, 이달 중 설치 공사 돌입

(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올해 범죄발생 사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범죄 취약지 32개소에 CCTV 65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사진제공)


현재 생활안전,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재난재해 등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2,327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4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건·사고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6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5,500만 원은 총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CCTV 설치 사업예산이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달성군은 39대의 CCTV를 주민들이 요청한 17개소에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

 

이 외에 설치되는 생활방범용 CCTV 26대는 구지면 창리 등 주민이 요청한 지역 15곳에 현장설치조건·적합성 여부 검토 등을 거쳐 설치될 예정이다.

 

한 달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CCTV 설치 공사는 이달 중순에 시작되며, 6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CCTV통합관제 센터 관제요원의 24시간 모니터링에 설치된 CCTV는 활용되며, 이를 통해 군은 각종 사건사고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사람 및 차량 등을 자동 식별할 수 있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도 관제효율 향상을 위해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신속한 실종자 수색, 사고 조사, 범죄 현장 발견 등을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도입된 CCTV는 가능하게 한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7년에 개소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한적한 새벽 시간대에 한 행인이 흉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앞으로도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각종 사건·사고·재난·재해에 선제적 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관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