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성군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인기는 장성군에도 ‘탁구 붐’을 일으킨 모양이다. 장성군 탁구팀 김수연 선수는 “최근 들어 탁구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탁구를 즐기고 계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연 선수가 탁구와 인연을 맺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이모부를 따라 탁구장에 갔는데 ‘통통 튀는’ 탁구공을 라켓으로 치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단다.
그렇게 시작한 탁구가 학창 시절을 지나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지금은 장성군체육회에 소속되어 홍길동체육관에서 탁구를 가르치고 있다.
“처음 탁구를 배우러 오신 분들도 무척 재미있어 하세요. 수업이 없는 날에도 연습하러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부터 청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탁구를 배우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 처음 배울 때 기본기를 잘 습득해야 한다. 김 선수는 “계단을 오르듯 차분하게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조급한 마음에 앞서나가려 하다가는 기본기를 망가뜨려 다시 배워야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전남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김 선수지만,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겸손한 답을 들려줬다. 김수연 선수는 “다른 시군에도 훌륭한 선수와 팀들이 많아 성적을 예상하기는 조심스럽다”며 “지금은 그저 공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장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남체전이 탁구의 활성화, 나아가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멋진 시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64회 전남체전 탁구시합은 19~21일 오전 9시 30분 장성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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