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시찰했으며 김 총비서가 이 자리에서 특수작전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 과업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는 특히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특수작전 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 훈련 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몸을 수풀로 위장한 위장복, 이른바 길리슈트(ghillie suit)를 착용하고 있으며 김 총비서는 길리슈트를 직접 손으로 만지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