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 청소년들이 주말에 청소년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정류장은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고, 하루 운행 횟수는 7회에서 6회로 조정됐다.
□ 개편된 노선은 동해시청을 출발해 청소년센터, 샘터 버스정류장, 북평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관을 경유한 뒤 엘리시아 정류장에 도착하는 형태로 운행된다. 이 중 샘터 버스정류장과 북평고 버스정류장 등은 이번에 새로 추가되며 시설 이용률 제고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북평고와 샘터 버스정류장에 신설됨에 따라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었던 남부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새롭게 개편된 셔틀버스 노선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청소년들의 이동 제약을 해소하고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 균형발전형 공공서비스로 평가된다. 특히 주말에도 청소년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경유지 확대는 남부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셔틀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과 성장을 돕는 연결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