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일 나토 본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의 중에도 진행 중인 북러 군사협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과정에서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그 어떤 보상도 이루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작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국과 나토 간 정보 공유 경로 구축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한 나토 측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작년 4억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억 달러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