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성군“목표는 메달권 진입입니다.”
장성군이 보유한 지역 유일의 ‘당구 메달리스트’ 고동주 선수는 요즘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다. 보름여를 앞둔 제64회 전남체전 출전 준비에 한창이다.
대학시절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당구와 인연을 맺게 된 고동주 선수는 입문한 지 1년 만에 ‘500점’을 달성했다. 3년 뒤에는 ‘1000점’을 찍으며 ‘재야의 고수’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1000점이 넘으니까 사(4)구는 재미가 없더군요. ‘쓰리 쿠션’으로 종목을 바꿔 아마추어 전국시합에 활발하게 다녔습니다.”
2012년부터는 ‘프로 당구선수’로 전향해 수많은 트로피와 메달을 품었다. 전북연합시장대회 우승과 보성군 전남체전 종합우승은 아직까지도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경기지도자 2급 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활동의 보폭도 넓혔다.
이제,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그의 꿈이다.
고동주 선수는 “섬세한 당구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20대 청년이 어느덧 50대 신사가 됐다”며 “고향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전에서 당구 인생의 정점을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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