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제군청인제군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에 의거해 도지사 직권으로 4,000ha 범위 내에서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을 해제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개발이 제한되던 지역에 주택과 상업·체육 시설을 짓는 등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토지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덕산지구에 이어 올해 원통지구가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되면서 원통리 일원 412,484㎡ 규모의 농지 규제를 해소하고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도시통합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에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원통리 일원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제2농공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는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6억 원 등 총사업비 1,597억 원을 투입한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둔 원통1지구에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청년 농촌보금자리 등 인구유출 방지와 주거 만족도 개선을 위한 주택을 조성한다. 또 중장년층 증가, 은퇴자 유입을 고려한 생활체육시설과 기반시설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원통2지구에는 산업용지를 조성해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 확대, 농촌개발 정책 실현을 통해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으로 주거·일자리(산업)·복지를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에 속도를 내고, 역세권 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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