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정호정원, 4월 18일 정식 개원 앞두고 막바지 정비 총력
  • 장수동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
  • 등록 2025-04-02 10:27:25

기사수정




충남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

239종의 식물과 8개의 테마정원 조성

 

아산시가 오는 418일 신정호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신정호정원은 총 238규모로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특히, 지난 110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정원 조성 수중부유물 제거 조경수 전정 및 봄꽃 식재 등 다양한 정비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강풍으로 인해 정원 곳곳에 흩날린 바크(잘게 부순 나무 껍질)를 정리하는 등 정원조성과 직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시설물 점검 제초작업 전정 나뭇가지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신정호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청량감을 선사하며,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이 아산시민의 최고의 여가힐링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깔끔단정화사하게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더없는 위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에서 418~19일 개원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