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시, 어딜가든 의정부로(路)...도심 속 봄꽃길로 초대
  • 김민수
  • 등록 2025-04-01 10:59:34

기사수정
  • 의정부럽(Love) 도시숲 기획(프로젝트)
  • 도심 곳곳에 핀 벚꽃과 정원형 공원으로 봄 정취 선사
  • 직동‧추동‧송산사지 공원 중심, 시민 휴식 공간 확대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를 맞아 ‘의정부럽(Love) 도시숲 기획(프로젝트)–어딜가든 의정부로(路) 봄꽃의 향연’을 통해 도심 곳곳의 봄꽃 명소와 산책길을 소개한다.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에는 벚꽃길, 산책로, 공원, 하천 등 도심 속 자연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도심 속 여유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벚꽃 명소들

의정부의 벚꽃은 4월 3일부터 10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하는 산책은 지금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계절의 특권이다.


녹양동 입석마을 일대(녹양동 284-3번지 일원)는 1.4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조용한 주거지 풍경과 어우러져 은은한 봄 정취를 자아낸다. 의정부동 직동근린공원(의정부동 326-26번지 일원)은 0.4km의 짧은 거리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장암동 중랑천변(장암동 50-1번지 일원) 3.0km 구간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하천변 풍경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신곡동 부용천변(신곡동 815-5번지 일원) 1.4km 구간은 낮에는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진 벚꽃길이, 밤에는 조명과 함께하는 야경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 길(코스)로 제격이다.


낙양동 민락천변(낙양동 757-2번지 일원)은 2.6km의 산책로를 따라 봄바람과 꽃잎이 어우러진 설렘 가득한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 봄 향기 따라 걷는 자연 속 산책길

직동근린공원 초화원에서는 벚꽃과 함께 형형색색 튤립이 어우러져 화사한 봄 정원을 연출한다. 공원 내 진달래꽃 군락은 부드럽고 따스한 봄의 감성을 전한다.


송산사지 근린공원 내 전통정원은 전통 건축 양식과 조화를 이루는 튤립 화단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금오동 호국로변은 산철쭉이 길가를 가득 채우며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민락천 산책로에는 무궁화 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우리나라 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추동근린공원은 잣나무 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숲 속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음악도서관 주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으로 산책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 도심 속 치유(힐링) 길(로드),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 길(코스)

자일동 산림욕장은 조용한 숲속 산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적합하며, 장암숲 늘품길에서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용현산업단지 내 산책로는 직장인을 위한 짧은 치유(힐링) 길(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송산1호 수변공원 황톳길은 땅의 기운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으며, 중랑천 청보리길은 초록빛 물결과 시원한 강바람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 정원형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도시 속 쉼터

의정부시 최대 규모의 공원인 추동근린공원(71만㎡)은 ▲추동웰빙공원 ▲해날광장 ▲도당화원 ▲소나무숲과 잣나무숲 등이 어우러진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시는 이곳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고품격 숲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의정부의 새로운 생태 상징물(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의 접근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구정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모든 주요 구역을 숲둘레길로 연결한다. 또한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추동하늘마당’을 조성해, 일출과 일몰 감상 명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직동근린공원은 42만7천㎡ 규모로 ▲칸타발라정원 ▲청파원 ▲힐빙정원 ▲피크닉정원 등으로 구역이 나뉘며, 안골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책길과 자연 속 쉼터가 곳곳에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봄이면 벚꽃과 다양한 계절꽃을 즐길 수 있으며, 소풍(피크닉)을 위한 정자와 휴식 공간도 풍성하게 조성돼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 진입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잔디마당, 전망광장, 앉음벽 쉼터 등을 갖춘 도심 속 휴식처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역사문화공간으로, 이 일대에 위치한 송산사지는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전통정원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수경시설과 연못, 배롱나무원, 산책로 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연못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냇물이 전통정원의 원형을 잘 보여주며, 최근에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녹지형 주차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리며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녹지 기반시설(인프라)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봄날 벚꽃의 장관을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숲과 하천을 연계한 자연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럽(Love) 도시숲 기획(프로젝트)’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일상 속 치유(힐링)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