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는 유아들이 꽃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꽃재배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 천곡동 화목원에 마련된 꽃재배체험장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평일 3주간 운영되며, 유아들은 화분에 직접 봄꽃을 심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 또한, 꽃재배체험장에서는 양묘식물 관람도 4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모든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보호자는 녹지과 공원팀(☎530-2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체험과 관람에 참여한 유아들은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유아들의 오감 발달과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심광진 녹지과장은 “꽃 재배 체험장은 올해로 2년째를 맞아, 프로그램을 한층 더 체계화했다”며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경험을 통해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