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7일 장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평임리 농산어촌유학마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올해 3월에 조성된 농산어촌 유학 마을 입주민들이다.
총 10세대 34명 규모의 입주민들은 가족 체류형 유학으로 가족의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하여, 장흥군에서 제공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5년까지 전남교육청에서 30만 원의 경비를 지원받으며 유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학 마을 기본 수칙 및 안내 사항과 더불어 전입 장려금, 학습장려금 등의 장흥군 전입 지원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일자리 취업 상담 자리를 마련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4명의 학부모는 장흥군 일자리 상담사와 연결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었다.
입주민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접수한 결과 ▲ 유학마을 내 도로 가로등과 거점 쓰레기 수거대 설치 건의 ▲ 전기자동차 주차장 설치 ▲ 잔디관리 ▲ 지원금 확대 등의 안건이 나왔다.
군에서는 군 포괄 사업비 지원, 생활 쓰레기 거점 수거대 운영, 전기차 완속 충전기 보조 사업과 연계해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경 학부모 대표는 “장흥군, 장평면사무소, 임리 마을 주민들까지 모두 환영해 주시는 마음이 깊게 느껴졌다”며, “유학 마을 입주 가정의 편의성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농산어촌유학마을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장흥군 농산어촌 유학 생활을 선택해 주신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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