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6일 오전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주제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 임무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으로 국가적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법 제35조에 근거해 신속한 긴급구조 통제기관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통제단 운영인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시 웅천읍 소재 비체팰리스 콘도 지하1층에 위치한 지하탱크저장소의 균열로 착화되어 연소가 확대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통제단 가동에 따른 각 부·반별 임무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향후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반복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 할 것”이라며 “재난대응의 일선에서 지역 통제단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