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출신의 트로트 가수 미스김(본명 김채린)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의 소방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2023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미스김은, 2024년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4위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녀는 TV조선의 ‘미스쓰리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본부 회의실에서 미스김을 소방홍보대사로 임명하며, 그녀가 앞으로 소방정책과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김은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장 계급으로 위촉되어 향후 2년간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녀는 각종 안전 캠페인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미스김은 “광주시 소방홍보대사라는 뜻깊은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가수로서 많은 분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처럼 소방홍보대사로서도 시민 여러분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다짐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트로트 가수 미스김이 광주소방의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소방안전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스김의 위촉은 광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음악적 재능과 소방안전 홍보 활동이 어우러져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