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병된 인민군 장병들이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후 드론 전력 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작년부터 자폭 드론을 대량생산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자폭 드론 성능 시험을 참관하고 “무력 현대화 건설에서 무인장비와 인공지능 기술 분야는 최우선적으로 중시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인내성 있게 강력히 추진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1~6m급 소형 드론 20여 종, 5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1000여 대에 이르는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