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흥군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3월 26일(수),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5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지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목표에 따라 △기초반 △초급반 △국적취득 반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야간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정 내 평등한 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은 실용 한국어 학습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미얀마 출신의 참여자인 키○○○ 씨는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국적을 취득해 가족과 이웃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며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한국어교육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넘어 한국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키우면서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가족센터는 이번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적ㆍ문화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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