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창군, 발 빠른 대응으로 대형 산불으로 확산 막아
  • 김문기
  • 등록 2025-03-27 22:15:18

기사수정
  • 피해면적 3ha, 현장 350여명 투입 산불진화장비 총동원


▲ 순창군= 발 빠른 대응으로 대형 산불으로 확산 막아


[뉴스21통신전북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지난 26일 밤 12시까지 순창군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초동 진압에 성공하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05, 산불전문진화대(군청) 24, 산불전문진화대(읍면) 12, 이동감시원 14, 소방서 23, 경찰 13, 기타 50명 등 350여명이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특히 이날 순창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도중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급히 회의를 중단시키고 현장으로 달려간 최영일 군수는 산불진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 직접 산불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초기 산불 발생 직후 주민들의 신고와 함께 쌍치면 소방서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으며, 순창군 역시 긴급재난대응팀을 가동하며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 군은 소방차 8(덤프차 포함), 물탱크 5, 구급차 2, 산불임차헬기 3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용장비를 총동원했.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 이후 1시간 30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한 군은 추가 산불발생을 우려해 밤늦게까지 잔불정리에 주력했다.

 

나무 벌채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실화를 추정되고 있는 이번 산불로 군은 발화지로부터 인근 산림 3ha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고생한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