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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전문적 학습공동체 전방위적 열기 후끈 - 학교혁신, 나부터 우리부터! 다양한 목소리와 토론 이어져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4-25 1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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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차 장학관 사무관 학습공동체 연수장면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업이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서 활발히 추진되는 가운데 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사무관들 역시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연구사 160여 명이 참여해 매월 14시간 씩 운영하고 있는 교육전문직원 학습공동체는 특강, 분임토의, 독서토론 중심으로 지금까지 10차례 모임을 가졌다.


4시간 중 2시간은 타·시도 강사를 초청해 학교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독서토론 및 저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나머지 2시간은 장학, 학교문화, 교육과정 등 희망 영역별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한 리더십, 타시도 학교혁신 운영사례, 프로네 교육, 학교교육계획 함께 만들기, 학생인권과 민주시민교육 특강과 발제 토론 등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장학관, 사무관들도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두 차례 모임을 가졌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두 번째 연수에서는 김진경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를 초청해 학교문화 변화에 따른 학교혁신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정체성 정립이 학교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시작한 장학관, 사무관 학습공동체는 교육혁신과 도교육청의 역할, 독서토론을 통한 해외 학교혁신 사례 공유, 올해 충남교육의 전망과 방향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 등 중간관리자로서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학생과 현장중심의 충남교육의 기틀을 세우는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씩 모임을 가지게 된다.

 

참여자들은 올해 해보자 학교혁신(전북정책연구소)’, ‘프레네 교육학에 기초한 학교만들기(디틀린데 바이예)’,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등 책읽기도 병행하고 있다.


자발적 참여에 기초한 이런 학습공동체는 각급 학교에서 운영되는 교사 학습공동체 그리고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관리자 학습공동체와 함께 공동의 사고를 통해 교육본질을 추구함으로써 교육력 제고와 함께 학교혁신의 현장 안착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이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자신감을 높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학습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공동체는 동료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공동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인식하고,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교육활동이다. 지난 해 150개교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한 바 있는 충남교육청은 올해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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