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이달 “정기학습은 각 공장, 기업소, 주민들에 배포된 ‘조선로동당출판사’의 학습제강으로 진행되었다”면서 “대출력발동기(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서 완전 성공한 (2017년)‘3.18혁명’의 뇌성이 조선의 미싸일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대사변이었다고 선전했다”고 지적했다.
또 “연단에서 학습강사는 ‘당시 세계의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조선은 평화를 손에 넣었다, 조선은 미국을 면전에서 조롱하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면서 “이에 일부에서는 ‘누구의 평화를 말하는 것이냐’며 허탈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주민들은 당국이 주장하는 ‘조선의 평화’란 무엇이냐며 반발하는 분위기”라면서 “먹을 것이 없고 입을 것이 없어 범죄가 도처에서 판을 치고 밤에 다닐 수 없는 이 지경을 평화라고 말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