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미국 서부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열흘째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실종된 이들은 가족 관계로 33살 이 모 씨와 어머니 59살 김 모 씨, 그리고 54살인 김 씨의 동생이다.
당초 이들은 17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3일 이후 연락이 끊기자, 한국의 가족들이 외교부에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이들의 마지막 위치는 그랜드 캐니언 인근.
현지 경찰은 렌터카 GPS 신호가 13일 오후 3시 반쯤 이곳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고속도로를 지난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시 겨울 폭풍으로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난 현장과 불과 1.6km 떨어진 지점이다.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일단 이들 중 한국인 실종자는 없는 걸로 파악했다.
하지만 추돌 사고 당시 화재로 차량들이 전소되면서 실종된 이들의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아직까지 범죄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신원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인근 지역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추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동부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AP통신과 미국 언론이 전했다.사망자나 부상자가 몇 명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역 경찰은 13일(현지시각) 오후 엑스 계정..
180석 비행기에 전체 승객 단 3명… '눕코노미'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항공이 인천-괌 노선 등을 축소하도록 해달라고 당국에 심사를 요청했다.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괌 노선과 부산-괌 노선에 시정명령을 변경해달라고 최근 공정위에 신청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연도별·노선별 좌석 수를 코로나19 팬데...
조국 대표, "딸 조민 '무혐의' 기사는 왜 없나…언론, 최소한의 기계적 중립 지켜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씨의 화장품 회사 관련 위법 의혹 등이 불송치 및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언론 보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처분에 대해선 보도가 없었다는 지적이다.조 대표는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식 일이지만 하나 쓴다. 정체불명자가 내 딸이 창립하고 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뉴스21 통신=추현욱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58)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구조대가 1시간8분 만에 수습했다. 김 씨는 다른 매몰 사망자들과 마찬가지로 지...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