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턴 켄터키대학교 티모시 리치 정치학 교수는 최근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한국 사회의 무관심, 정책적 도전 과제로 떠오르다’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65.5%)는 지난 일주일 동안 북한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리치 교수는 20일 “한국인이 북한보다 부동산 가격, 실업, 인플레이션 등 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또한 북한 문제를 ‘멀고 변하지 않는’ 사안으로 인식하는 피로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