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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민회, 영농발대식 개최…풍년 농사 기원
  • 임종희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3-21 0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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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인의 무사 안녕과 풍년 기원하며 본격적인 영농철 돌입

익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익산시농민회(회장 송재유)20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영농발대식'을 개최하며 2025년 영농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익산시농민회, 영농발대식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황양택 전북특별자치도연맹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 초청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농민회는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등 농민 3법 실현을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송재유 회장은 "올해도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여러 도전이 예상되지만, 농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올 한 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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