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약아동 도시락 배달 시작, '달성군 행복두끼'
  • 홍미희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5-03-21 03:27:58

기사수정
  •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달성군 ‘결식 제로’ 선포!
  •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 편입 30주년 맞아
  • 시너지효과 기대,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맞아 추진된 영양 가득한 도시락 배달사업 달성군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밝혔다.

 

적정량의 식사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자체에서 제공받는 급식지원(18~9천 원)만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하루 두 끼 식사를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달성군은 밑반찬을 배달해주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결식 아동들의 하루 두 끼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달성군 사진제공)




행복두끼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달성군, SK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급식공급업체로는 달성군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시장형사업단 비슬애 찬이 선정돼 맞춤형 도시락 제작부터 배달까지 도맡기로 결정됐다. SK 행복얼라이언스는 약 1억에 달하는 예산 지원을, 행복도시락에서는 도시락의 영양 상태, 위생 등 급식공급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결식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사업은 12개월간 운영되며, 결식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이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회로 적절히 나누어져 일주일 치 밑반찬 도시락은 배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후원물품 행복꾸러미도 제공된다. 아동이 필요한 물품을 15만 원 상당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는 사업기간 동안 2~3회 정도 전달될 예정이다.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도록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달성군은 급식 지원사업과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대상 아동이 공백 없이 복지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결식 우려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사업을 후원해 주신 행복나래()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빈틈없는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다양한 교육ㆍ복지정책 기획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달성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