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17일부터 비슬산 유스호스텔(아젤리아, 이사장 김정화)이 숙박객들의 쾌적한 숙면을 위한 ‘유쾌한 차렵이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 사진제공)
이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단순 이불 교체 후 기존에 사용하던 차렵이불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기로 비슬산 유스호스텔은 결정했다. SNS로 지원자를 이번 나눔을 위해 모집했으며, 그 결과 기부처는 총 3곳으로 확정됐다.
총 200채의 차렵이불은 ‘유쾌한 차렵이불 교체’로 마련된 강원도 인제의 우리 토종개 복원과 보존을 위하는 연구소 ‘우리 개 연구소’에 약 90채, 대구 유기견 센터 ‘한나네 보호소’에 약 50채, 성주 BS 요양보호시설에 약 60채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차렵이불 교체를 통해 숙박 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이불을 의미 있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김정화 이사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