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송해기념관에서 운영될 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재)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는 밝혔다.
달성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송해기념관이 단순한 기념 시설을 넘어 자리 잡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문화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 송해기념관에서는 운영될 예정이며, 군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송해 기념관 문화 아카데미’는 구성됐다. 프로그램별로 운영일시가 상이하며 프로그램명은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며, 4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프로그램은 가장 빨리 운영되는 ‘달성치유명상’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달성치유명상’은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내면의 힐링을 일깨우는 무료명상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과정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 8회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관광부의 ‘인생 나눔 교실 멘토’로 활동 중인 오정래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4 절기가 주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총 8회 차에 걸쳐 진행되며, 자연과 철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달성자연인문학’은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무료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이다.
‘달성 역사 문화 산책’은 문화 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지역 내 역사 문화 이론 교육, 탐방 실습, 해설 기법 및 시연까지 10회 차로 구성된 해설사 기초 소양 교육이다. 심후섭 전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송은석·서인원 대구 문화 관광 해설사가 강사진으로 초빙됐다.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는 총 8회 진행될 지역 내 초·중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의 부모 역할 찾기 ▷나의 아이 재능 찾기 ▷나의 아이 인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 평생교육 인문학 대표 강사, 이승남 강사가 교육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운영되며, 교육생은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사업팀에 방문하거나 전화(☎053-668-4261~3) 접수 또는 해당 사업별 네이버 폼을 이용하면 된다.
(달성군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