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동구청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 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경로당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시니어 문화·디지털 교육 공간 등도 함께 조성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내 분토골 경로당’, 4월 개소 앞두고 최종 현장점검 실시…“안전·편의 최우선”
강동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8만 9,919명으로, 전체 인구의 18.8%를 자치한다. 특히, 성내2동은 노인 인구 대비 경로당이 부족한 지역으로, 현재 운영 중인 4개소가 동별 평균(7개소) 보다 적은 실정이다. 더욱이 구립 경로당이 남서쪽에 집중되어 있어 강동역 인근 거주 어르신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총 36억 1,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로당 건립을 추진했다. 2024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4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주민공모를 통해 ‘성내 분토골 경로당’이라는 명칭을 확정했다. 이는 해당 지역이 예로부터 갈분처럼 흰 흙이 많아 ‘분토골’이라고 불린 데서 유래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성내 분토골 경로당은 대지면적 175㎡, 연면적 247.96㎡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프로그램실, 2층과 3층에는 각각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을 배치했다. 또한, 4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준공을 앞둔 3월 12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동 동선부터 화장실 손잡이 등 세부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폈다. 아울러 공사 관계자들에게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세심함도 놓치지 않았다.
오는 6월·10월, ‘강동시니어문화센터’ 및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남센터’ 개소 예정
구는 이 밖에도 올림픽파크포레온 기부채납시설을 활용해 신노년층의 여가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강동시니어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6월 개소하는 이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댄스, 시니어 발레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바리스타 체험, 쿠킹 클래스 및 수작업 공방 운영 등 취미·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상담 및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는 서울시 주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개관할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남센터’는 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상담·교육·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향후 주민들은 이곳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가 및 취미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구는 50플러스센터, 강동시니어클럽, 1인 가구 지원센터, 건강 100세 상담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시니어 시설들이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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