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 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현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과 본부장,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 행사장 시설 배치와 핵심사업 실행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정 시장은 주 행사장 배치 시 방문객의 교통편과 주차 공간, 안전시설 등을 고려해 내외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람 동선을 최적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 위그선 도입, 섬 연안 크루즈 운항 등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에 대한 대내외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는 만큼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진행하길 바란다”며, 조직위와 시 정부가 한 팀이 되어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다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현안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여 매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의 섬박람회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