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행사는 2024년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소방악대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기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강형선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법’ 제정일인 3월 11일과 소방상징인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시민 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가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