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선화동(동장 이종환)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자동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바람을 평소 세심히 귀담아들은 한석규 전 은행선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동은 자동혈압측정기 설치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매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 및 당뇨 측정 ▲기초 건강검진 ▲고혈압·당뇨 관리법 교육 ▲복지서비스 안내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상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돌봄 전수조사와 연계하여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하는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환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복지상담과 취약계층 발굴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