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만에 이뤄진 90분 간의 전화 통화에서 두 정상은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와 합의한 '30일 전면 휴전안'을 러시아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도 휴전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 방안, 우크라이나군의 재무장 중단 등을 이유로 들며 사실상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중 수정안을 제시했다는 게 러시아 크렘린궁의 설명이다.
크렘린궁은 이에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해당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부분 휴전에 그치지 않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이 흑해 해상에서의 휴전 이행과 전면적 휴전 그리고 영구적 평화에 관한 협상을 중동에서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가 "매우 좋았고 생산적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완전한 휴전과 궁극적으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매우 신속하게 노력할 것이라는 이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분 휴전안에 일단 찬성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부 정보를 받은 뒤 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도 이번 부분 휴전안을 환영하고,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위한 핵심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요구해 앞으로의 협상 과정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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