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2월 16일 착공식 이후 평양 화성지구 남단에서 건물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화성지구 내 화원2동 지역에서 약 20개 건물의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관촬됐다.
해당 지역의 절반가량은 이미 이전 단계에서 개발이 이뤄졌고, 이번 단계에서는 남아 있는 대부분의 빈 부지에 건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접한 화성1동에서도 일부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건물 기초공사 규모는 화원2동보다 작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건설 중인 것으로 관찰된 새 건물은 화성지구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하는 5개년 계획의 마지막 단계, 즉 5단계에 속하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