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18일 정읍소방서 하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동조, 소방사 박형민,이용준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했다.     
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8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병행 사용해 꺼져가는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으로 하트세이버의 영광을 안은 하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동조, 소방사 박형민, 이용준 구급대원은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한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율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발생 초기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하트세이버 수상보다 심정지 환자가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에 복귀한 것에 안도의 기쁨을 느끼며 삶과 죽음은 천명이 아닌 조기발견자의 119신고와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응급처치임을 강조하였다”

정읍소방서는 사고 장소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선진국 수준인 16%로 높이고자 ‘정읍시민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정읍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에 대해 365일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서에 신청하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