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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간편하게! 인천시, 지방세 납부 알림서비스 본격 시행
  • 김민수
  • 등록 2025-03-18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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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스마트납부 알림서비스’도입 … 납세 편의 대폭 개선


▲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방세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i-스마트납부 알림서비스’ 체계구축을 완료하고,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스마트납부 알림서비스’는 기존에 체납액 안내 등 일부 분야에서만 활용되던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실시간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해 정기분 지방세까지 포함해 보다 폭넓은 납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 기능은 체납액 수시 납부 안내와 함께 군·구에서 부과하는 정기분 지방세*의 납부 기한이 임박하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 정기분(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체납분


또한, 지방세 부과 금액과 부과 내역이 납세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되며,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분석 및 설계, 개발, 테스트 발송 등 단계별 구축을 진행했으며, 군·구 지방세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오류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i-스마트납부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정기분 지방세를 포함해 연간 약 300만 건의 신속한 납부 안내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납부 기한을 놓치는 일을 방지하고,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표준지방세시스템 등 지방세 관련 시스템 간 실시간 자료 연동과 처리시간 단축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i-스마트납부 알림서비스 구축으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체납액을 줄여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며 “향후 지방세 환급과 세외수입 분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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