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창업 컨설팅을 받고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 규모는 1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거주하는 18세~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역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해당된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창업가는 모집 기간 내에 구비 서류를 준비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과 세부 요건 등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창업을 꿈꾸는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