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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 동래구옛 동래읍성 출입문에 있었던 인생문 문명석이 오는 3월 18일 동래구청으로 돌아온다.
인생문은 과거 동래읍성의 여섯 개 성문 중 하나로, 1735년(영조 11년) 동래부사 최명상이 세운 인화문이 19세기경 ‘인생문’으로 이름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명석’은 문의 이름이 새겨진 돌로, 1970년대 인생문 근처 논둑 공사 중 발견되어 1979년 10월 부산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이번 문명석 귀환은 동래구 신청사 개청식을 앞두고 지역과 인생문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장준용 구청장이 수차례에 걸친 이전 노력 끝에 부산박물관으로부터 장기 대여 및 전시가 성사된 것이다.
인생문은 동래구 칠산동 332-1 일대 동래읍성 터에 세워져 일제강점기에 없어졌으나, 2002년 7월부터 고증자료를 통해 위치와 규모를 확인하고, 국․시비 약 12억 원을 들여 2005년 3월 문루와 옹성, 주변 성곽을 복원한 바 있다.
이 때 부산박물관에 보관 중인 인생문 문명석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200년 가까이 된 문명석을 신규 돌과 함께 쌓을 경우 강도 차이 등으로 손상될 수도 있어 탁본한 후 새로 만들어 설치했다.
인생문과 관련된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이 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향으로 피난한 사람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로 인해 ‘사람을 살린 문’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은 당시 성내에서 죽은 자의 시신이나 상여가 나가는 문으로 인생무상을 느끼게 한다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완전히 반대되는 전설도 있다.
이번에 귀향하는 인생문 문명석은 부산박물관에서 원래 있었던 자리인 인생문을 거쳐 전시 장소인 동래구청 유적전시관으로 이동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문명석이 본래 있어야 할 자리인 동래로 돌아오게 되어 무척 기쁘다. 동래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동래구청 유적전시관 내 전시를 통해 구민들에게 지역의 상징물로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명석 귀환을 계기로 동래구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지역으로, 동래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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